살해·성폭행…인륜 저버린 비정한 부모들

작성자: 최고관리자님    작성일시: 작성일2010-03-04 13:37:00    조회: 4,383회    댓글: 0
  살해·성폭행…인륜 저버린 비정한 부모들  "키울능력 없다 "
자녀 살해…아내도 살해 동참 종용

   
친자녀를 살해하거나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심지어 성폭행하기도 하는 등 엽기적인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3일 딸을 상습 성폭행하고 영아를 살해해 유기한 혐의로 A(49)씨를 구속하고 A씨의 부인을 영아살해와 사체유기를 도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001년 당시 중학교 2학년이던 자신의 딸을 상습 성폭행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2005년과 2006년에는 이로 인해 아들과 딸을 출산했다.

A씨는 아이들이 태어나자 이불을 덮어씌우거나 목을 조르는 방법으로 신생아 2명을 모두 살해했고 사체를 집 근처 텃밭에 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아살해 과정에서는 자신의 아내에게 ‘아이를 죽이지 않으면 아내를 죽이겠다’고 협박해 살해에 동참하도록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와함께 키울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두번씩이나 자신의 자녀를 살해한 어머니도 경찰에 붙잡혓다.

살해·성폭행…인륜 저버린 비정한 부모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키울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자신이 낳은 아이를 살해한 B(37) 씨에 대해 영아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동대문구 휘경동의 한 모텔에 투숙해 아이를 출산한 뒤 수건 등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지난해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성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했으며, 지난 1997년에도 아이를 낳은 뒤 같은 수법으로 살해해 1년 동안 복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게임에 빠져 신생아를 방치해 숨지게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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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부경찰서는 3개월된 딸을 혼자 집안에 둔 채 인근 PC방에서 장시간 게임을 즐기다 결국 굶어 죽게 한 C(41) 씨 부부에 대해 유기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 부부는 지난해 9월 24일 수원시 권선구 자택에서 딸이 분유를 먹지 않는다며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고 12시간 동안 방안에 방치해 딸을 굶어 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건 당일, 여느 때처럼 PC방에서 밤새 게임을 하다 집에 들어왔고 죽어 있는 딸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수사가 시작돼자 5개월여간 도피생활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게임중독에 빠져 어린 딸에게 하루 한 번만 분유를 주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분유를 먹이는 등 방치해왔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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