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매매 절반 넘어
이재진 기자 besties@vop.co.kr 경찰이 인터넷 및 청소년 성매매를 집중단속한 결과 3000여명의 성매매 사범을 검거했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2월 3일까지 42일간 성매매 사범을 집중단속해 인터넷 성매매 총 441건을 적발하고 2,500명을 검거해 17명을 구속하고, 2,48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인터넷 성매매는 인터넷 채팅과 애인대행, 포털 사이트 내 까폐 등을 통해 이뤄졌다.
경찰은 청소년 성매매도 총 147건을 적발하고, 551명을 검거해 12명을 구속하고 539명을 불구속시켰다.
특히 이번 집중 단속 결과 인터넷 성매매가 52.9%를 차지하고, 청소년 성매매 중 86.6%가 인터넷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오는 8월과 12월 연 2회 인터넷 및 청소년 성매매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