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⅔, 女 절반 20대후반 혼전 성경험”

작성자: 최고관리자님    작성일시: 작성일2010-01-25 11:05:00    조회: 4,119회    댓글: 0
  “男 ⅔, 女 절반 20대후반 혼전 성경험”

ㆍ혼전 성관계 별거 아니다  ㆍ젊은층 성행동 빠르게 변화
 '사랑한다면 혼전이라도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 '
미혼 남녀들의 성개방이 크게 확산되고 혼전 임신도 별로 염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 남성의 3분의 2, 미혼 여성의 절반 가량은 20대 후반이면 혼전 성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4일  "전국 19~30세 남녀 3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미혼인 응답자 3084명 중 직전 1년간 피임하지 않은 상태로 성관계를 가진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19~24세 남성은 35.1%, 25~30세 남성은 51.8%, 19~24세 여성은 28.4%, 25~30세 여성은 43.2%를 차지했다 "며  "성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그렇게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직전 1년간 피임을 하고 성관계를 한 경험이 있다 '는 응답률이 19~24세 남성이 45.1%, 25~30세 남성이 67.2%, 19~24세 여성이 34.9%, 25~30세 여성이 51.2%로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종합해 보면 30세가 되기 전에 남성은 3분의 2가, 여성은 절반 가량이 혼전에 성관계를 경험한다고 볼 수 있다 "며  "이처럼 젊은층의 성의식과 성행동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 원치 않는 성접촉 등 성폭력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 "고 지적했다.
그러나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성관계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는 물음에 대해서는 남성은 30%대(19~24세 35.7%, 25~30세 32.6%)만 고개를 끄덕인 반면 여성은 60%대(19~25세 64.8%, 25~30세 66.8%)가 동의해 큰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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