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이 '희망의 첫 걸음'

작성자: 최고관리자님    작성일시: 작성일2010-01-07 09:52:00    조회: 4,232회    댓글: 0
  나영이  '희망의 첫 걸음 '…항문 이식 1차 수술
심리적으로 빠른 회복세…배변주머니 의존않고 화장실 갈수 있어   
 '조두순 사건 '의 피해자 나영이(가명)가 새해를 맞아 인공 항문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6일 병원측에 따르면 지난 3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나영이는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수술을 시작해 오후 10시쯤 수술실을 나와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라고 병원측은 전했다.

이번 수술은 배변주머니를 제거하고 인공항문을 이식하는 수술로 모두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앞으로 한차례 남은 수술에 성공하면 나영이는 앞으로는 배변주머니에 의존하지 않고 화장실에 갈 수 있게 된다.

병원과 가족은 나영이의 상태가 나아지면 올해 여름 방학 때 주머니를 완전히 떼고 인공항문을 이식하는 마무리 치료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술이 완전히 끝나더라도 2∼3년 동안은 이식된 인공장기에 적응하는 과정을 견뎌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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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의료진은 나영이가 심리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해 방학을 이용해 항문 이식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나영이 주치의 강남 세브란스 정신과의 신의진 교수는  "심리적인 문제는 치료가 거의 마감돼 우을증 증상 없이 또래와 같은 상태로 돌아왔다 "며  "앞으로 사춘기 때 다시 한 번 더 봐야 할 문제가 있다 "고 설명했다.

 '조두순 사건 '은 범인이 당시 8살이었던 나영이를 잔인한 방법으로 성폭행해 항문이 영구 손상되는 등 피해를 입히고도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감형된 것이 알려지면서 전 국민의 분노를 산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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