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정폭력 피해여성 쉼터 개원

작성자: 최고관리자님    작성일시: 작성일2007-12-20 15:28:00    조회: 5,759회    댓글: 0
  [2007.12.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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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자녀들의 쉼터인 ‘서초 산울타리’를 오는 21일 개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단법인 크리스천 치유상담연구원이 방배동에서 운영하는 서초 산울타리는 연면적 162㎡(53평) 규모에 상담실과 거실, 침실, 부엌, 세탁실, 화장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으며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동반 아동을 최대 20명까지 보호할 수 있는 단기보호시설이다.

쉼터는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에게 무료로 숙식을 제공하고 심리프로그램과 집단상담치료, 학습치료, 법률상담은 물론 퇴소 후 홀로 서거나 원만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게 된다고 서초구는 설명했다.

입소기간은 3개월로 1회에 한해 3개월 연장이 가능하며 입소 희망 여성은 동산가정폭력상담소(☎02-599-7646)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윤복영 서초구 여성가족과장은 “서초구에 여성보호시설이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가정폭력에 시달리면서도 보호받을 곳이 없어 고통받는 여성들이 소외되고 방치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dikim@fnnews.com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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