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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 전주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性) 가치관 정립을 위한 '청소년 성문화센터 '가 문을 연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전주시내에 있는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 1층(118㎡)에 전시실과 교육장 등을 갖춘 성문화센터를 마련, 오는 20일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만남방, 탄생방, 성장방, 자궁방 탐험, 임신과 출산, 피임, 낙태, 사회 속의 성문화 등 체험실을 갖추고 있는데 주로 청소년들에게 정확한 성지식을 전달하고 성폭력 등 성적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판단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유치원생에서부터 초.중.고.대학생은 물론, 예비 부부 등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성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센터는 학교나 사회단체에 대한 출장교육도 할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내년 1월 2-31일과 2월 5-28일 두 차례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2년생을 대상으로 '성 가치관 교육 '과 '성폭력 예방 교육 ', '임심/피임/탄생/이성교제/사춘기 꽃이 피다/사회 속의 성문화 등 '에 대해 교육을 할 예정이다.
j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