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 성매매女로 가장해 취객 절도

작성자: 최고관리자님    작성일시: 작성일2009-07-13 16:46:00    조회: 4,948회    댓글: 0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3일 성매매 여성으로 가장해 취객을 모텔로 유인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19)씨와 오모(2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달 23일 오전 2시20분께 영등포시장 인근에서 술에 취한 오모(46)씨에게 다가가  "싼 값에 놀아주겠다 "고 꾀어 모텔로 유인하고서 오씨가 샤워하는 사이에 40여만원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동성애자인 이들이 범행 당시 변장을 하지 않았지만 여성스러운 외모와 목소리를 가져 오씨가 성매매 여성으로 오인한 것 같다 "라고 말했다.

cielo7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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