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접대부 고용해 술 판매
여성 접대부를 고용해 술을 판매하는 등 불법 영업을 한 스크린 골프장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9일부터 9일까지 집중단속을 벌여 스크린 골프장 36곳을 적발해 업주 36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적발된 업주들은 스포츠시설로 영업 신고를 한 뒤 몰래 여성 접대부를 고용해 술을 팔고 성매매을 알선하는 등 불법 퇴폐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기업형 유흥업소를 집중 단속하는 사이 소규모로 변태영업을 하는 업소가 늘고 있다 "며 "신종 퇴폐 업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 "이라고 말했다.